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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대한 역사의 명령

한국교회개혁을 위해서는 다음의 세가지가 중요하다. 첫째는 배타적 신학이 타파되어야 한다. 즉 예수만이 구원이라는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 신학을 버려야한다. 둘째, 교회안의 위계질서의식을 타파해야 한다. 다시말하면 연령, 성별, 직분, 사회적 위치로 계급화되어 있는 교회내의 질서를 철저히 수평적으로 바꿔야한다. 세째,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 즉 한민족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맥락에서 한국교회의 위치를 끊임없이 성찰해야 된다. 이 세가지가 실행될때 교회안의 물신주의는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가카를 선택한 한국교회 이제 내부로부터 스스로 개혁할 때다. 그렇치 않으면 내년에는 외부에서 칼이 올 것이다.

붉은악마

사유방법에 있어 절대진리를 거부한다는 의미에 있어 불교의 공사상과 현대철학의 해체철학 또한 비슷한 점이 있지만 자신의 수련을 전제로 하는 이 공과 절대성에 대한 지적인 거부의 해체철학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 모든 사물 , 사건 , 사유에는 차이가 있다 . “ 광기 ” 를 예를 든다면 , 광적이라는 면에서는 물론 전쟁광과 축구광는 비슷하지만 실제적 살인이 없다는 면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 또한 축구에 미쳤다라는 점에서 훌리건과 붉은 악마는 비슷하지만 , 잦은 폭력을 행사하는 훌리건과 신바람의 에너지를 타는 붉은 악마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 푸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영역에서 지식과 그리고 그 지식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부터 자유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 서양철학의 분석을 극 대화하니 나의 일상을 분석하게 되고 이 분석을 통해 기존의 비판으로 나 또한 자유롭지 못한다는 것이다 . 나의 일상을 성찰하지 않고는 광기를 창조성이라고 이야기하고 컴플랙스를 분석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므로 나의 일상중에 생각의 흐름에 대한 성찰과 내 심장과 오장육부의 흐르는 감성에대한 직면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