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사유방법에 있어 절대진리를 거부한다는 의미에 있어 불교의 공사상과 현대철학의 해체철학 또한 비슷한 점이 있지만 자신의 수련을 전제로 하는 공과 절대성에 대한 지적인 거부의 해체철학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모든 사물, 사건, 사유에는 차이가 있다. “광기 예를 든다면, 광적이라는 면에서는 물론 전쟁광과 축구광는 비슷하지만 실제적 살인이 없다는 면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또한 축구에 미쳤다라는 점에서 훌리건과 붉은 악마는 비슷하지만, 잦은 폭력을 행사하는 훌리건과 신바람의 에너지를 타는 붉은 악마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푸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영역에서 지식과 그리고 지식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부터 자유할 없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서양철학의 분석을 대화하니 나의 일상을 분석하게 되고 분석을 통해 기존의 비판으로 또한 자유롭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의 일상을 성찰하지 않고는 광기를 창조성이라고 이야기하고 컴플랙스를 분석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므로 나의 일상중에 생각의 흐름에 대한 성찰과 내 심장과 오장육부의 흐르는 감성에대한 직면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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