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그리고 십자가
인간 존재 자체가 모순이다. 인간은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기보다는 문명을 만들과 과학을 만들고 자연을 파괴하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모순이 아닌가? 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인데 말이다. 인간에게 있어 삶과 죽음이라는 것을 분리할 수 없다는 것자체도 모순이고. 십자가의 의미가 죽음의 의미인데 부활의 의미도 된다는 것도 모순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순된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그 존재를 부인할 때, 진리는 드러난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십시오”(마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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